나는 주식을 4종목으로 나누어 투자하고있다.
국내 시장지수, 고배당/ 미국 시장지수, 고배당
계속해서 기업을 분석해야하는 귀찮음이 있어 개별종목은 접고,
작년부터 ETF에 투자하고있다.
오늘은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두 상품의 수익률을 분석해보도록 한다.
우선 간단히 설명을 하겠다.
국내 시장지수인 코스피200는 한국을 대표하는 200개 기업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이다.
1990년 1월3일 기준으로 시작했다.
미국 시장지수인0 S&P500은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(S&P)가 작성하는 주가지수이며,
공업(400종목)·운수(20종목)·공공(40종목)·금융업종(40종목) 등 500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.
1926년 90개의 주식을 대상으로 하여 S&P90 지수로 시작했으나, 1957년에 대상 주식 수가 500개까지 확대되었다.
코스피200 지수의 역사.
1990년 1월에 100포인트로 시작. 2022년 6월 현재 352포인트이다.
32년만에 3.52배, 수익률 352%, 연수익률 환산시 4.8%이다.
(Tradingview에는 TIGER 200이 나오지 않는다)
코스피200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. TIGER 200
2008년 1월 23,450포인트로 시작. 현재 35,335포인트이다.
14년만에 수익률 150%, 연수익률로 환산시 6.7%이다.
S&P500 지수의 역사.
ALL그래프 상으로는 1871년 4.5포인트로 시작하였으나,
1957년에 500종목으로 지수화 했으므로
1957년 1월 시작으로 보면, 45포인트-> 4108포인트이다.
65년만에 수익률 9128%, 연수익률로 환산하면 7%
코스피200과 시점을 맞춰1990년 1월 시작으로 보면,
330포인트 -> 4108포인트
32년만에 수익률 1244%, 연수익률로 환산하면 8%
SPY와 함께 S&P500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. VOO
2010년 9월 100포인트 -> 377.44포인트,
12년만에 377%, 연수익률로 환산하면 13.9%
아무래도 90년 이후 두번의 위기가 있었기때문에 ETF상품보다 지수 자체는 수익률이 떨어진다.
ETF에 투자했을시 보수적으로 TIGER 200 연 5~6%, VOO 연10~11%의 수익률이 난다고 보면 될것같다.
다음은 분배금을 비교해보자.
개별종목에서는 배당금이라고 하는데, ETF에서는 여러종목을 모아놓아서인지 분배금이라고 표현한다.
먼저 TIGER 200의 분배금이다.
시가분배율은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한 비율이다.
분기별로 배당하며, 4월에는 대부분의 종목들이 연말배당금을 지급하여 4분기 중 가장 높은 분배금을 보인다.
2019년 4분기의 분배금 합을 가장 높은 결산과표기준가로 나누어보면, 620/22830 = 2.7%가 나온다.
같은 방식으로 2020년은 2.8%, 2021년은 3.8%를 보이고있다.
기왕 계산한김에 조금더 계산해보기로 했다. 2016년은 2.2%, 2017년은 2.5%, 2018년은 3.1%이다.
평균적으로 3%의 분배율을 보이고 있다.
VOO의 분배금.
분기배당을 하고있고, 평균적으로 1.45%의 분배율을 보이고 있다.
오른쪽에 나와있는 배당지급이력을 보면 날짜가 나와있는데 거기서 -2일을 하면 분배금산정기준일이 된다.
더 자세하게 알고싶다면 계산을 해봐도 좋을것같다.
정리하자면, TIGER 200의 수익률은 평균 6%, 분배율은 3%
VOO의 수익률은 평균 11%, 분배율은 1.4%
여기에 운용수수료는 TIGER 200 0.05, VOO 0.03%로 미미하게 VOO가 저렴하다.
둘중 하나에 집중해야한다면 더 비교할것 없이 나는 VOO를 선택하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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