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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

TESAT S급에 합격하다

by 임국장 2023. 2. 26.

 

PB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, 학점은행제 학점취득을 위해 테셋을 공부했다.

테셋은 Test of Economic Sense And Thinking 의 준말인데

경제계의 토익시험이라고 보면 된다.

1월초부터 시작해서 약 1달정도 공부한것같다.

 

총 80문항을 100분에 걸쳐 풀어야하는데

경제이론 30문항, 시사경제 30문항, 상황판단 20문항으로 이루어져있다.

 

경제이론 파트는 경제학개론 전범위에 걸쳐서 출제된다.

그렇기 때문에 지엽적인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고 개념정도만 알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.

심화개념을 더 익히기보다는 기본개념을 확실하게 잡고가는 것이 중요하다.

 

시사경제 파트는 따로 공부하는 것 없이

꾸준히 경제기사 챙겨보기 + 시험 3일전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10개 용어를 마스터하는 것으로 충분하다.

나는 시험볼때 이 파트를 가장 먼저 풀었다. 한눈에 보면 바로 답이 나오므로 빠르게 풀고 상황판단으로 넘어갔다.

 

상황판단 파트는 경제이론을 공부했고, 상식적인 수준에서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.

다만 이 파트는 한문제당 5점을 차지하기 때문에(다른파트들은 3·4점) 실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.

 

강의를 선택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것은 가격이었다.

난이도가 낮은 시험이기 때문에 강의의 질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.

토마토패스를 수강한 이유는 S급에 합격할 경우 500% 환급을 해준다는 것 때문이었다.

(예산이 부족한지 현재는 300%로 낮춰졌다.)

그것이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.

 

하지만, 수강료가 저렴한데는 이유가 있는법.

교재에 오탈자가 꽤 많다. 강의를 반드시 들어서 틀린부분을 정정해야 한다.

또, 도식화하면 간단히 이해가 될 내용들이 줄글로 써져있어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렸다.

뒤에 나오는 실전모의고사는 지나치게 어렵고, 기출문제에서 다루지 않는 것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.

토마토패스를 수강한다면, 에듀윌 등 타사의 기출문제집 한권은 꼭 구입하기 바란다.

 

전체에서 7문제 틀려도 S급이 나오므로, 지엽적인 부분을 제쳐두고 큰틀에서 개념을 이해하면 된다.

그리고 나머지 문제들도

기본 개념+오답소거법 등 문제풀기 전략

으로 풀어나가면 충분히 고득점을 맞을 수 있다.

기출문제를 풀면서 점수가 많이 안나와도 좌절하지 말자.

(필자는 기출문제를 풀 때 딱 한번빼고 계속 2급이 나왔었다.)

 

 

본격적인 취업준비 및 자격증 취득에 앞서 간단히 경제이론과 시사용어를 파악하는 시간이 되었다.

다음 목표는 은행FP(자산관리사) 합격이다.

4월 15일에 시험이 있는데, 2달 조금 안남았다.

 

 

점수인증을 하고 글을 마친다.